Q&A (3)
2020/09/12

새로운 질문이 들어와 답변을 드립니다!

 

Q8. 만화를 그리면서 제일 어려운 점? 생활적인 문제도 좋고, 만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도 좋아요.

A. 우선은 늘 어려운 부분은 시간 관리같아요. 스토리를 짜거나 선화를 하는 작업 등 그 모두가 한정된 시간 내에 마무리를 해야되는 것이다 보니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퀄리티로 마감을 한다는 것이 제일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작업과정 중에 제일 많이 시간을 잡아먹는건 콘티와 선화에요. 

보통 콘티는 어려움 없이 그리는 편인데 가령 지금처럼 주인공들의 갈등이 클라이맥스를 찍었다! 와 같이 감정선이 중요해지는 부분들은 오그라들어도 안 되고, 부족해도 안 되기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선화는 역시 시간과 타협해야 하니까 정해진 시간 내에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뽑아내는게 꽤 어려운 작업입니다. 후반부부터는 푸풋작가님이 스케치를 도와주고 계셔서 한 시름 놓고 있어요.

 

Q9. 외전이나 일러스트로 선생 강혁X학생 한유준 AU를 보여주실 계획이 있나요?

A. 본 편이 끝나고 혁이와 유준이의 나이 혹은 직업이 바뀐 버전을 짧게나마 만화로 그리고 싶다고 생각은 연재 중반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재한다면 아무래도 플랫폼보다는 포스타입과 같은 곳을 통해서 짧게 연재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연재처랑도 상의해봐야 할 것 같고, 차기작의 스케쥴에 따라서 늦어지거나 혹은 일러스트로 대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될 지는 한번 봐야 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들어온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답과는 관계 없지만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작품과 관련한 안내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럽미닥터!> 개정판이 9월 하순에 런칭 예정에 있습니다. 성인이 아닌 독자분들께 가장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만, 일부 플랫폼에는 본 편도 함께 이벤트가 들어가니 참고 부탁드려요!

그리고 레진US에서 영어판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런칭예정일은 모르지만 런칭이 됐다면 안내드리러 올게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질문 주신 분들 감사해요!

럽미닥터 39화 후기
2020/09/12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도 바빠서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엉금엉금 일어나서 한숨 돌리면서 쓰게 됐어요.

모쪼록 기다려주시는 분들,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럽미닥터>를 연재하면서 어렵게 느낀 회차가 몇 개 있는데(주로 39화 이후에 몰빵되어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 화입니다. 

먼저 혁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까다로웠던 것 같아요. 39화에는 혁의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이게 되잖아요? 이것들이 과하지도, 적지도 않게 표정부터 대사까지 버무리는 일이 꽤 힘들었어요. 

유준이도 같은 맥락에서 조금 고전했답니다. 이때까지 유준이의 입장 혹은 감정을 극히 제한적으로 비춰왔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준이는 아마 혁의 졸업앨범을 보고 과거 일을 알았던 시점에서 이 일이 수면위로 드러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해왔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대처라는게 본인 입장에서의 가장 효율적인 대처라는게 문제가 된 것이지만... 어쨌든 그 만큼 유준이는 혁이가 사건을 터뜨리는 상황에서도 상당히 침착할 것 같았어요. 유준이의 감정이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혁이쪽도 유준이쪽도 결과적으로 마음에 들 게 나온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고민한 만큼 작품몰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물론, 재현이나 호연이, 그리고 현석이랑 우영이같은 주인공 밖의 친구들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왕왕 보여서 즐겁게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덧 40화가 다가왔네요!

완결도 얼마 남지 않아서 한 화, 한 화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까지 같이 달려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다음 화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도 예고컷을 두고 갑니다^^

그럼 여러분, 무탈하시고 마스크 꼭꼭 챙겨다니시고, 시원하고 기분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럽미닥터 38화 후기
2020/09/04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후기는 한 주 내내 정신없이 바빴던 탓에 평소보다는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3일 뒤가 업로드 날이지만 그래도 독자분들이 기다리는 시간동안 조금이나마 즐길만한 컨텐츠가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언제나 그렇듯 별 것 없는 후기를 적어봅니다.

 

 

38-39회차는 기존 기획안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플롯(...)인 듯한 느낌이 오시죠;;;

위 텍스트는 37화 후기에서 언급드렸듯, 유준과 혁의 사이에 끼어드는 재현의 캐릭터가 억지스럽게 느껴져서 갈아 엎은 기획안 내용을 일부 발췌해온 것인데 역시 여기에서도 유준이랑 혁의 사이를 일부러 갈라놓는 장치가 꾸역꾸역 들어가있네요. 작품을 생각하면 잘했다 싶긴 한데 또 이런 막장은 막장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한편. 38화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과거의 유준과 혁의 뽀뽀(?)씬입니다.

사실은 이게... 저의 상상 속에서는 더 많은 걸 했는데... 법 때문에 많이 잘라냈습니다. 아주 많이....

원래 콘티에서는 지금보다도 조금 더 표현이 되어있었는데 검수 과정에서 아무래도 혁이가 미성년자기도 하고 그래서  머리 윗쪽은 아예 쳐내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니 많은 걸 하면 유준이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개자식이여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합니다.

 

39화부터는 독자분들께서도 알고 계시듯, <럽미닥터!>의 메인 갈등 구조로 접어들게 됩니다.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식으로 풀려나갈지 모쪼록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고, 무탈하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럽미닥터 37화 후기
2020/08/25

안녕하세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우버를 시키면 배달원께서 현관문 앞에 놓고가시곤 하는데 가끔 현관 어디에 음식을 두었는지 찍은 사진과 '오래 기다리셨죠? 맛있게 드세요' 라는 메세지를 함께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무더운 날씨에 다른 주문도 많을텐데 수고스럽게 메세지를 남겨주시는 친절을 생각하면 어쩐지 마음이 훈훈해져서 기분이 좋더군요.

그래서 덕분에 저는 즐거운 아침을 맞이하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활기찬 화요일 아침을 보내고계시길 바라면서 37화 후기를 시작할게요.


37화는 유준이가 혁이의 과외선생님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회차인 만큼, 작품의 초중반부터 뿌린 떡밥을 알아채신 분들도 계셔서 기뻤습니다.

한편 37화의 원래의 이야기는 현재와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기획되어 있었답니다.



<럽미닥터!> 기획안의 일부인데, 재현의 캐릭터가 지금이랑은 조금 다르게 쓰였을 때의 내용이에요. 재현이가 오로지 재미와 호기심으로만 행동하는 성격인 것은 동일하지만, 이전의 기획에서는 혁이를 적극적으로 흔들어놓는 편이었답니다. 혁이 유준의 진짜 모습을 알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에 다이어리에 낀 사진을 일부러 발견하기 쉽게 남기고 간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러나 작품을 디벨롭하면서 이 설정은 쓰지 않기로 했는데, 역시 단순 재미와 호기심만으로 타인의 연애사에 깊게 관여한다는 것이 다소 부자연스러웠기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본 작품에서는 재현을 통해서가 아니라, 유준의 졸업사진을 통해서 혁이가 직접 유준이와 과외선생님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37화 이후부터는 <럽미닥터!>를 보면서 드는 의문들, 

- 유준이는 알았던건지? 언제부터 알았던건지?

- 재현은 혁이에게 언제 자신의 정체와 유준의 실체를 털어놓을 것인지?

- 유준은 왜 용우를 폭행한 것인지?

- 과거 혁이는 유준에게 어떤 존재였던 것인지?

제가 독자라면 궁금한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등등에 관한 것들이 천천히 풀리기 시작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실마리를 한꺼번에 회수하는 것보다는 찝찝함을 하나씩 지워가는 편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다소 답답하실 수 있겠지만 모든 의문들이 한꺼번에 해결되지는 않을거구요, 역시 마지막까지 달리셔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유준이를 극히 제한적으로 조명해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유준이 자신의 입으로 과거를 푸는 시점도 오리라 생각합니다만, 혁이를 상처를 입히게 된 서사를 정당화시키지 않기 위해 제가 여러모로 고민해야할 것들이 많아졌어요. 유준이가 해먹은게 하도 많아서... 제가 얼른 후회하도록 등짝때리고 있으니까요. 네.


이번 후기는 상당히 길었네요.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면서, 38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준♥혁 컷을 두고 갑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시고, 즐겁고 무탈한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뵈어요!



럽미닥터 36화 후기(는 37화 예고)
2020/08/17

안타깝게도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네요.

벌써 코앞으로 다가온 한 주의 시작에 오늘도 무탈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36화는 주로 이 다음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한 전초전(?)같은 느낌으로 달린 것 같아요.

서브커플인 우영이와 현석이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고, 유준이와 혁이의 이야기는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느낌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36화에 대한 제 후기보다는 다시 일주일을 기다리셔야 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별 것 아니지만 37화에 나오는 스포일러 컷을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이제 후회공 특급열차 안전바가 슬슬 내려간답니다.

제가 그릴 때 개인적으로 제일 즐거웠던 구간이라 독자분들께서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한 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다음에 또 다시 뵈어요!

그 때까지 별 일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럽미닥터 35화 후기
2020/08/10

안녕하세요!

좋은 밤 보내고 계실까요~?

오늘도 럽미닥터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S2

일전에 블로그가 휑 하니 심심하기도 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후기같은 것을 써 보면 어떨까 했었는데, 마침 마감하기가 싫어가지고 ㅠ.ㅠ 후다닥 짧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럽미닥터의 친구들을 볼 때마다 늘 생각했던 것이,

그린듯한 이상적인 캐릭터보다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달라서

듣고 보면 이 친구 말이 맞는 것 같고, 그런데 그게 또 다 맞는 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 상황을 보여주고 싶다는 거였어요. 

같은 맥락에서 혁이와 유준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보태보겠습니다.

혁이는 자신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남의 행복이 우선시 되고, 남이 행복하면 자신도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그 행동이 과연 둘 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한편 유준이는 불같은 사랑은 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무한하다는 함정에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불리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해보는 것이 없는 인생처럼 보이지만 정말 놓치는 것이 하나도 없는걸까요?

이러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럽미닥터 내내 끌고 가고 싶었어요. 그런 지점이 많이 반영된 것이 주인공 두 명을 비롯해서

교수님(재현이)가 있겠네요. 그리고 이번 화에서는 혁의 자기반성과 재현의 생각이 좀 두드러졌지요 :)

그래서 어떨 때는 시원하기도, 어떨 때는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그리 완벽하지 않은 친구들이 뒤섞여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혹은 누군가는 여전히 변하지 않는 모습들을 관찰하시면서 앞으로도 럽미닥터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 36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컷(?)을 두고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또 뵐 때까지 무탈하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ㅡ^

 

 

 

CEDEANENGIE 300DAYS
2020/08/02

 

원래는 밤 컨셉으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레이어 하나만 덧대면 짠 밤이 되었습니다 같길래.

Q&A (2)
2020/08/02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마지막 글이 무려 1달도 더 전이네요ㅠ.ㅠ

그 동안 질문함을 틈틈히 확인하고 있었는데, 여유가 너무 없어서 괜찮은 때를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밀렸던 플랫폼 리스트 업데이트도 하고, (정말 별거 없지만) 작성해두었던 프로필도 주섬주섬 적고 나니 또 시간이 금방 가네요.

 

질문은 이쪽에서 항시 받고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토리와 관련하여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 부분 및 대답해드리기 어려운 질문들 등은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니 양해해주세요ㅠ,ㅠ

그럼 두번째 질답 시작할게요!

 

 

Q3. 유준이와 혁이의 프로필에 대해서(캐릭터 관련 통합)

A. anaroad.tistory.com/18 여기에 정리해두었습니다. 

 

Q4. 유준쌤은 한번도 진지하게 사귄 상대가 없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누군가랑 진득하게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보통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으레 충돌이 나기 마련인데, 유준이는 그 때마다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해' 라는 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Q5. 우영현석 외전?

A. 우영이랑 현석이는 혁이를 짝사랑했던 경험 때문에 사랑을 어렵게 대하는 현석이가 마음을 열게되는 계기를 주고 싶어서 그린 커플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텐션이 현석이가 우영이를 밀어내고, 우영이는 현석이 옆에 찰떡같이 붙어있는...

그런 포지션인데^^(그런 관계 너무 좋아합니다) 애초에 길게 그릴 생각이 없었어서 지금처럼 그냥 사이드에서의 이야기로 흐름을 가져갈 것 같아요.

 

Q6. 「아나」라는 이름은 필명? 아니면 본명?

A. 본명 아니고 필명입니다! 

 

Q7. 혁이 너무 귀엽다

A. 많은 분들이 혁이를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사실 제가 혁이 같은 성격을 그리는 게 굉장히 어려워서 세이브 원고를 쌓을 때 특히 더 고민이 많았던 친구거든요. 자연스럽게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여야 하는데 너무 억지스럽게 그런 성격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혹은 별로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데 남들이 예뻐해주는 것이 위화감 느껴지지 않을지 등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다들 예뻐해주셔서 좋았어요.

 

 

두번째 질답은 여기까지이구요!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랄게요.

벌써 오늘 밤, 내일에 걸쳐 <럽미닥터> 업데이트 날이 되었네요...! 34화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무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시 또 만나용~ ^.^/

 

+ 블로그를 너무 운영을 안하는 듯 해서(정말 짬날때마다 들여다보고있긴 하거든요ㅠ.ㅠ)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회차 후기? 라던지

작업할 때의 에피소드 같은 것들도 적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