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마지막 글이 무려 1달도 더 전이네요ㅠ.ㅠ
그 동안 질문함을 틈틈히 확인하고 있었는데, 여유가 너무 없어서 괜찮은 때를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밀렸던 플랫폼 리스트 업데이트도 하고, (정말 별거 없지만) 작성해두었던 프로필도 주섬주섬 적고 나니 또 시간이 금방 가네요.
질문은 이쪽에서 항시 받고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토리와 관련하여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 부분 및 대답해드리기 어려운 질문들 등은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니 양해해주세요ㅠ,ㅠ
그럼 두번째 질답 시작할게요!
Q3. 유준이와 혁이의 프로필에 대해서(캐릭터 관련 통합)
A. anaroad.tistory.com/18 여기에 정리해두었습니다.
Q4. 유준쌤은 한번도 진지하게 사귄 상대가 없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누군가랑 진득하게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보통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으레 충돌이 나기 마련인데, 유준이는 그 때마다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해' 라는 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Q5. 우영현석 외전?
A. 우영이랑 현석이는 혁이를 짝사랑했던 경험 때문에 사랑을 어렵게 대하는 현석이가 마음을 열게되는 계기를 주고 싶어서 그린 커플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텐션이 현석이가 우영이를 밀어내고, 우영이는 현석이 옆에 찰떡같이 붙어있는...
그런 포지션인데^^(그런 관계 너무 좋아합니다) 애초에 길게 그릴 생각이 없었어서 지금처럼 그냥 사이드에서의 이야기로 흐름을 가져갈 것 같아요.
Q6. 「아나」라는 이름은 필명? 아니면 본명?
A. 본명 아니고 필명입니다!
Q7. 혁이 너무 귀엽다
A. 많은 분들이 혁이를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사실 제가 혁이 같은 성격을 그리는 게 굉장히 어려워서 세이브 원고를 쌓을 때 특히 더 고민이 많았던 친구거든요. 자연스럽게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여야 하는데 너무 억지스럽게 그런 성격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혹은 별로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데 남들이 예뻐해주는 것이 위화감 느껴지지 않을지 등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다들 예뻐해주셔서 좋았어요.
두번째 질답은 여기까지이구요!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랄게요.
벌써 오늘 밤, 내일에 걸쳐 <럽미닥터> 업데이트 날이 되었네요...! 34화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무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시 또 만나용~ ^.^/
+ 블로그를 너무 운영을 안하는 듯 해서(정말 짬날때마다 들여다보고있긴 하거든요ㅠ.ㅠ)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회차 후기? 라던지
작업할 때의 에피소드 같은 것들도 적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