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5. 작가님,, 진짜로 제가 월욜이 오길 기다리는 유일한 이유가 럽미닥터인데, 읽지 못한 3주간 진짜로 힘들었었어요ㅠㅜㅜ 3주간 정말로 럽미닥터 없는 월욜의 시작은 끔찍하구나 깨달았었습니다ㅠ 정말로 작가님이 그려내는 감정선, 대사, 그림 모든 게 다 좋아요!!정말로 좋은 작품 연재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화이팅해주시길 바라요!!!!!! +) 혹시 유준이랑 혁이 연령반전을 상상해 보신 적 있는지 궁금해요. 유준이 나이의 혁이는 어떨지, 연령이 바뀐 둘은 어떤 연애를 할지 궁금해요. 그리고 유준이를 쌤이라고 부르는 혁이도 좋지만, 유준이형이라고 부르는 것도 보고싶어요. 내 안에선 왠지 유준이가 그걸 되게 새롭게 받아들이고 감격할 거 같은 느낌이라서요ㅎㅎㅎ 뭔가 별 내용은 없는데 길어진 느낌이라서 민망하네요;;; 그냥 연재해주시는 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 뿐인데ㅠㅠㅠㅠㅠ 혹시나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ㅠ
A. 안녕하세요!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지만 감정선과 대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어떤 칭찬보다도 울림이 다른 것 같아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유준이랑 혁이는 나이 차이가 있는 친구들인만큼 연령반전했을 때의 쾌감이 큰 것 같지요. 저도 가끔 상상하는 편이랍니다. 일전에 선생-학생 반전으로 짤막하게 그림을 그려 트위터에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지는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해주신 연령반전에 기반한 썰들을 간단히 그려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회사원-대학생 조합이나, 대학생-고등학생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칭이 바뀌는 것은 아마도 본편에서 조금, 외전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외전으로 미루어두려고 해요. 저도 혁이가 언제까지나 유준이를 쌤으로 부를 수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막상 또 두 친구가 호칭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는 저도 그려봐야 알 것 같아서 조금 기다려주십사^^...!
Q26. 안녕하세요 작가님 매주 월요일을 럽미닥터로 버티고 살아가고있어요 재미있는 작품 연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혁이도 유준쌤도 너무 매력이 넘쳐서 볼때마다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아요ㅜㅠ 작가님이 다뤄주시는 감정선들도 섬세하고 신경쓰시는게 보여서 볼때마다 눈물을 훔치며 읽습니딘.... 다름이 아니라 정주행을 하던 중 들게된 궁금증인데요 아주 만약에 아주아주아주아주 만약에 현석이가 혁이에게 홧김에 고백했다면 현석이의 생각대로 혁이는 차마 거절하지 못해서 현석이와 사귀는 사이가 되고 미안함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는 사이가 되나요? 자꾸 그 부분을 읽다보니(...) 현석이도 꽤 어른스러운 타입이란 생각이 자꾸들어서... 만약 현석이도 어른스러운 성격이 맞다면 현석이 같은 어른스러움은 혁이의 취향이 아닌걸까요?! 아니면 친구로써의 현석이가 너무 커서 다른 생각이전혀 안드는 걸까요? 뭔가 아주아주 만약에 둘이 이어졌다고 해도 현석이 측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거고 그 뒤에 유준쌤을 만나게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작가님의 생각은 어떠실까 하는 마음에 질문드려봅니다. 새벽이라 말이 조금 횡설수설하네요ㅠㅠ 아무튼 항상 좋은 작품 작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A. 안녕하세요! 힘든 월요일을 럽미닥터로 버텨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젠가는 질문자님께서 럽미닥터때문이 아니라도 늘 활기차고 산뜻한 월요일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아, 맞습니다. 현석이도 굉장히 어른스러운 타입이죠. 다만 동갑내기이다보니 연상의 존재가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는 없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현석이가 고백했다면 혁이와 교제에 성공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뒤 역시 정확하게 질문자님의 해석대로입니다. 혁이가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맞춰주려는 것을 보면서 아마도 현석이 스스로가 확신하지 못했을 거에요. 혁이의 행동이 선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과 같은 이성적 끌림에 의한 것인지요. 그래서 또 다시 고심 끝에 현석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것 같네요. 제 안에서는 아마도 현석이와 혁이는 어느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던지 친구로 남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큽니다. 답변이 충분히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자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Q23. 작가님 ㅠㅠ 아프시다니... 걱정도 되고 제 맘두 다 아풉니다ㅠㅠㅠ 손목 잘 챙기시고 11/9 때 봬요❤️ 작가님의 유준쌤 캐릭터는 눈물 질질 흘릴정도로 독보적으로 좋습니다ㅜㅜ 흑... 이 말 꼭 드리구 싶엇어요....!!
A.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완결까지 달리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혁이는 물론 유준이도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친구라 많이 예뻐해주셨으면 했는데 이렇게 말씀 들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급격히 날이 추워졌는데 따듯하게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월요일에 45화로 뵐게요 :)
Q24. 사실 이건 작품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질문이라 답변해주실지 모르겠네요ㅠㅠ 트위터 계정에 올려주신 세드릭❤앵거스 로그들과 고답록을 정독하고 나서 이 커플이 너무너무 좋아져 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1. 앞으로 연성을 더 올려주실 계획은 없으신지 2. 자캐 커플이 맞는지, 맞다면 커뮤 러닝을 통해 성사된 것인지 이런 자잘한 것들이 궁금해졌어요! + 월요병의 유일한 치료약이었던 럽미닥터가 3주간 휴재인 것이 슬프지만 작가님의 손목 건강을 위함이라니 동시에 기쁘고 안심되기도 하네요ㅠㅠ 열심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A. 세드릭하고 앵거스에 대한 얘기가 들어올 줄은 몰랐어서 신기하고 놀랐습니다만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닦으면서 질문함을 보았는데 잘못 본 줄 알고 두번 본 기억이 나네요.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것을 타인이 함께 공유해주는 일은 정말 소중하고 기쁜 경험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세앵 관련 그림은 꾸준히 올릴 것 같아요. 작품이 끝나고 조금 여유로워지면 관련해서 비정기적으로 자유연재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러닝을 통해 성사된 커플이랍니다.
짧지 않은 휴재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질문자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Q19. 작가님~♥♥ 안녕하세요~^^* 41화 후기 오늘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유준쌤 마음에 과몰입되어 아픈맘이 약 바른거 마냥 사라지네요~;-) 40화와 41화에 걸친 혁이와 유준쌤의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그려져서 더욱 과몰입이 되었어요.. 동안 품고 있던(작기님도 언급한) 의문들이 스토리에 개연성있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보며 작가님의 필력과 작화에 감탄하고 있어요.. 스타 이즈 본 영화를 재밌게 보았는데 shallow가 bgm이라니 더욱 좋네요~^^*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긴 후기를 사랑합니다~♥♥(갑자기⁉) 그리고, 잠시 작품 감상을 위해 후기 못 만나게 되어도 기다릴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유준쌤이 유준쌤스럽게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도 매력적이여서 가슴 아프지만 응원하고 있어요.. 이 글은 질문보다 사심이 앞선 감상후기와 좋은 작품 만나게 해 주신 작가님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적어요~*^^* 항상 건강 먼저 챙겨주시고, 평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방금 질문이 생각났는데요, 럽미닥터의 탄생비화가 궁금해요..(물론 유준쌤과 혁이도요..)
A. 스타이즈본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니 ㅠ.ㅠ 저도 어서 완결을 내고 팝콘콜라 끼고서 영화를 즐기고 싶네요! 언제나 정성스럽고 상냥한 말은 사람을 기운나게 만들지요. 감사합니다 독자님:) 너무 늦었지만 독자님께서도 평안한 명절을 보내셨길 바랄게요!
<럽미닥터!>는 제가 여우같은 금발공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거기에 정신없이 휘말리는 수를 보고싶어서... 그 이유때문에 만들어졌답니다. 원래는 비뇨기과를 배경으로 한 뽕빨물을 그리고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제가 뽕빨물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20. 고3인 사촌 동생이 원서를 접수하는 걸 보며 궁금해졌는데, 유준이는 수시와 정시 중 어떤 방법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했나요?
A. 유준이는 정시입니다. 내신 성적도 좋았겠지만 수능 성적도 전국 최상위권이었어요. 타고난 머리 같은 느낌입니다.
Q21. 작가님, 안녕하세요~;-) 럽미닥터 유준쌤과 혁이 감정선에 심취하여 잘 보고 있어요~*(^_____^)* 심리묘사가 탁월하셔서 완전몰입되요~ 질문1. 혁이 고딩 때 유준쌤과의 관계 혁이 엄마가 알게 되었나요? 질문2. 유준쌤도 그때 진심이었나요? 질문3. 혁이가 미자라 풀지 못했던 유준쌤과의 스킨쉽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재현쌤과 호연씨 이야기는 궁금해서 여쭤본거였답니다~;-) 항상 건강 먼저 챙겨주시고, 작가님의 작품 끝까지 응원합니다~^^*
A. 심리묘사가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선은 제가 가장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인데 독자님께 잘 전달되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질문 2의 대답은 44화를 통해 해소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45화에서도 간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을까 싶어요. 혁이 어머니는 둘 사이의 관계를 알지 못했습니다. 44화에 나왔던 것 처럼, 둘 사이의 관계를 눈치채고 갈라놓은 것은 유준이의 아버지 쪽이랍니다. 학생 혁이와 대학생 유준이가 잔 적은 없고 키스까지 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키스하며 몸을 만지거나 닿는 정도였답니다^^
Q22. 혹시 나중에 외전으로라도 인턴때 다른과 도는 유준쌤이나 레지던트때 큰 병원에서 일하는 유준쌤 보여주실 수 있나여,,, 사실 안해주셔도 전 끝까지 볼거지만여,,🙇♀️
A.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일을 하는 유준이는 저도 그리고 싶은 장면이네요. 아직 외전을 그릴지 말지, 그린다면 어떤 내용을 넣어야하는지 정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한 컷이라도 넣고 싶어요:)
Q15. 작가님~^^* 울 유준쌤 조금 있다 집에 가서 아픈 마음이 좀 나아졌어요~*(^_^)*~ tmi 볼 때마다 이야기가 더 풍부해져서 참 좋네요~^^* 오타 수정해 주신다니 다시 또 볼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뻐요~^^* 오타 하나 더 발견해서 달력 수정시 같이 하면 좋겠다 싶어 적어요~ 31화에서 경찰이 혁이에게 하는 말 중에 학생은 ★ 조사 ★ 마저 작성하시고 를 ➡ 학생은 ★ 조서 ★ 마저 작성하시고 로요.. 작가님의 신작을 내년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햇살같은 혁이 웃음처럼 기분 좋은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A. 말씀해주신 것 보자마자 피디님께 해당 내용 전달드렸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시원하고 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Q16. 40화 후기랑 Q&A가 빨리 올라와서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작가님^^ 45화로 끝나면 어쩌나하고 조마조마했었는데요, 50화까지 갈 수도 있다니 한시름 놓고 동안 마음의 준비 천천히 할 수 있을거 같아요ㅠㅠ. 유준쌤 혁이는 물론 우영이랑 현석이, 재현쌤 호연씨도 인기 많은 거 알고계시죠⁉ 유학시절 재현쌤 스포티한 애인보고 안 설거라며 내기 네가 이겼다면서 돌려까던 유준쌤이 스포츠맨 혁이한테 퐁당 빠진것처럼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잖아요⁉ 웬지 재현쌤도 유준쌤이 동안 좋아했던 귀여운 스탈(물론 울 혁이는 스포츠맨이지만 귀엽습니다^^) 호연씨랑 웬지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사실 갠적으로 둘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속닥속닥) Hoxy 가능하다면 50화를 꽉 채우는데 둘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 싶어 바람과 기대를 갖고 여쭤보아요^^
A.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공 캐릭터들 말고 다른 친구들도 인기가 많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한 말씀입니다. 재현이랑 호연이... 둘이 잘 맞을 것 같지요?! 워낙에 재현이 성격이 스스럼 없고, 호연이도 살가운 편이라서요.세부적인 디테일은 연재를 진행하면서 각 캐릭터들이 굴러가는대로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재현이와 호연이가 어떤 관계로 남게 될지(그냥 아는 사람, 친구 등)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본편에서는 아쉽게도 두 친구의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대하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유감입니다.
Q17.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랑 이야기하다 말고 딴 사람 붙잡으러 간다는데도 일단 차분하게 조언해주는 호연이ㅠㅠ 우리 호연이도 행복해지나요ㅠㅠ??
A. 연이어 호연이 관련 이야기라 살짝 놀랐어요. 호연이 정말 소소한 인기가 있군요...! 기본적으로 30대들이다보니 20대 친구들하고는 조금 다른 어른스러운 면모가 있어야 하지 않나 했는데, 다행입니다. 호연이는 워낙에 댕댕이같은 스타일이니까 유준이같은 애 말고(?) 호연이를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면 물론 행복해질거에요!
Q18. 플랫폼마다 업로드되는 시간이 다른 건 플랫폼 각각의 사정 때문인가요ㅠㅠ?
A. 앗,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전날 10시에 업로드 되는 경우와 자정에 업로드 되는 경우 때문에 질문해주시는 것 같은데 사실 저도 아는 부분이 없답니다. 이유가 있다면 플랫폼의 규정 혹은 업로드 시스템과 관련이 아닐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니 플랫폼 쪽으로 문의해보시면 더 정확한 답변을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번째 질답입니다.
* 그전에는 보내주신 질문만 요약해서 적었는데, 감사한 말씀을 함께 적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작성해주신 내용을 전문 첨부하여 함께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Q10. 작가님 안녕하세요~^^* 요즘 제 최애툰 럽미닥터 최애캐 유준쌤 만나게 해 주셔서 먼저 감사드려요~*(^_^)*~ 질문은 럽미닥터 완결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셨는데 몇화 완결인지 무척 궁금해요~^^* 코로나시국에 안전마스크 건강 잘 챙기시고 40화 후기에서 뵙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정해진 플롯은 있지만 연출에 따라 회차 수가 소소히 변동되는 부분이 있어 지금 시점에서 정확히 몇 화 완결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10화 이내로 완결이 날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마스크 꼭꼭 챙기시기를!
Q11. 제가 작품을 꼼꼼히 읽지 못하고 놓쳤을 수도 있는데요ㅠㅠ 혁이 무슨 과인지 궁금해요!
A. 놓치신게 아닙니다...! 캠퍼스배경이긴 한데 나올 일이 없어서 기회가 없었네요. 혁이를 포함해 종종 같이 몰려다니는 친구들의 학과는 국문학과입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Q12. 작가님 정주행 하다 보니 수정해야 할 곳이 보여서요. 6화 출장 날짜 보는 유준쌤 탁상 달력에 디셈버 12월로 되어 있어요. 동안 만나온 날 헤아려보면 셒템버 9월이 맞을 거 같아요. 40화에서 혁이 스맛폰은 11월 15일 월요일로 되어있거든요 혁이 폰 날짜가 동안 옷 입어 온 것으로 봐서 맞는거지요⁉
A. 맞습니다. <럽미닥터!> 배경이 가을~겨울 사이로 상정되어 있어 질문자님이 지적해주신 부분이 정확해요. 12월은 유준이와 혁이가 앞으로 맞이해야할 달이죠. 해당 부분 수정하여 재업로드 요청을 드린 상태입니다. 재업로드가 완료되면 별도로 수정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정주행하고 계셨다니... 감동입니다. <럽미닥터!> 초~중반부는 거진 3년 전의 옛날 그림이기때문에 저는 정주행을 할 수 없는 몸이라 미처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제보 감사드립니다!
Q13. 작가님~^^* 40화 유준쌤의 심리를 따라가면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완전 몰입해서 가슴 저릿하게 봤어요.. 혁이도 예전과 다르게 유준쌤 얼굴 보고 담담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좋았구요.. 울 유준쌤 차가운 늦가을 새벽비 1주일 동안 맞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지만 혁이랑 더 단단하고 진실된 사랑 해 나가는 과정이겠지요.. 궁금한 것은 직장다니며 럽미닥터 마감하며 신작 준비하고 계신다고 했는데요.. 언제쯤 신작 만나볼 수 있을까요❓❗한편의 로맨틱 드라마 보듯 좋은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파란 가을 하늘 한번 볼 수 있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A. 드라마처럼 몰입해서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한 말씀입니다. 차기작은 내년 여름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희망사항에 불과하고, 아무래도 지금은 <럽미닥터!>가 우선이기때문에 짬이 날 때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팀의 동료 작가님이 1.5인분을 하고 계시답니다. 질문자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비록 이런 시국이지만 선선한 가을날씨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14. 혁이는 왜 현석이 말마따나 체육학과에 진학하지 않은 것인지, 유준이는 왜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는지 등등의 자잘한 tmi들을 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 ̄*\))
A. 혁이는 워낙에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끌리는 친구니까 회사원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게 있었어요. 커피를 한 손에 들고 사원증을 목에 건 정장 차림의 프로페셔널한 회사원들 같은 그런 이미지요. 주 5일을 일하면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과 막간의 커피 없이는 하루를 살아갈 수 없는 것도 모르고... 아무튼 회사에 취직하려면 인문사회계열이 좋겠지?(아닙니다. 이과 갑시다ㅠ.ㅠ)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혁이의 성적이 생각보다 은근 좋았어요, 학과를 선택해서 갈 정도였으니...! 수학이 늘 함정이었는데 유준이의 과외가 꽤 도움이 되었던 걸까요. 현석이와 친구들이 아직까지도 미스터리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유준이의 의대 진학 이유는 집안 배경의 탓이 있었습니다. 유준이의 당시 이야기는 본편에서 시간을 두고 풀릴 예정입니다. 그 내용이 마무리 되면, 본편에 나오지 않은 정보들 위주로 후기에 적어두겠습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질문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질문이 들어와 답변을 드립니다!
Q8. 만화를 그리면서 제일 어려운 점? 생활적인 문제도 좋고, 만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도 좋아요.
A. 우선은 늘 어려운 부분은 시간 관리같아요. 스토리를 짜거나 선화를 하는 작업 등 그 모두가 한정된 시간 내에 마무리를 해야되는 것이다 보니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퀄리티로 마감을 한다는 것이 제일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작업과정 중에 제일 많이 시간을 잡아먹는건 콘티와 선화에요.
보통 콘티는 어려움 없이 그리는 편인데 가령 지금처럼 주인공들의 갈등이 클라이맥스를 찍었다! 와 같이 감정선이 중요해지는 부분들은 오그라들어도 안 되고, 부족해도 안 되기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선화는 역시 시간과 타협해야 하니까 정해진 시간 내에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뽑아내는게 꽤 어려운 작업입니다. 후반부부터는 푸풋작가님이 스케치를 도와주고 계셔서 한 시름 놓고 있어요.
Q9. 외전이나 일러스트로 선생 강혁X학생 한유준 AU를 보여주실 계획이 있나요?
A. 본 편이 끝나고 혁이와 유준이의 나이 혹은 직업이 바뀐 버전을 짧게나마 만화로 그리고 싶다고 생각은 연재 중반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재한다면 아무래도 플랫폼보다는 포스타입과 같은 곳을 통해서 짧게 연재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연재처랑도 상의해봐야 할 것 같고, 차기작의 스케쥴에 따라서 늦어지거나 혹은 일러스트로 대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될 지는 한번 봐야 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들어온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답과는 관계 없지만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작품과 관련한 안내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럽미닥터!> 개정판이 9월 하순에 런칭 예정에 있습니다. 성인이 아닌 독자분들께 가장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만, 일부 플랫폼에는 본 편도 함께 이벤트가 들어가니 참고 부탁드려요!
그리고 레진US에서 영어판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런칭예정일은 모르지만 런칭이 됐다면 안내드리러 올게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질문 주신 분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마지막 글이 무려 1달도 더 전이네요ㅠ.ㅠ
그 동안 질문함을 틈틈히 확인하고 있었는데, 여유가 너무 없어서 괜찮은 때를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밀렸던 플랫폼 리스트 업데이트도 하고, (정말 별거 없지만) 작성해두었던 프로필도 주섬주섬 적고 나니 또 시간이 금방 가네요.
질문은 이쪽에서 항시 받고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토리와 관련하여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 부분 및 대답해드리기 어려운 질문들 등은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니 양해해주세요ㅠ,ㅠ
그럼 두번째 질답 시작할게요!
Q3. 유준이와 혁이의 프로필에 대해서(캐릭터 관련 통합)
A. anaroad.tistory.com/18 여기에 정리해두었습니다.
Q4. 유준쌤은 한번도 진지하게 사귄 상대가 없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누군가랑 진득하게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보통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으레 충돌이 나기 마련인데, 유준이는 그 때마다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해' 라는 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Q5. 우영현석 외전?
A. 우영이랑 현석이는 혁이를 짝사랑했던 경험 때문에 사랑을 어렵게 대하는 현석이가 마음을 열게되는 계기를 주고 싶어서 그린 커플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텐션이 현석이가 우영이를 밀어내고, 우영이는 현석이 옆에 찰떡같이 붙어있는...
그런 포지션인데^^(그런 관계 너무 좋아합니다) 애초에 길게 그릴 생각이 없었어서 지금처럼 그냥 사이드에서의 이야기로 흐름을 가져갈 것 같아요.
Q6. 「아나」라는 이름은 필명? 아니면 본명?
A. 본명 아니고 필명입니다!
Q7. 혁이 너무 귀엽다
A. 많은 분들이 혁이를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사실 제가 혁이 같은 성격을 그리는 게 굉장히 어려워서 세이브 원고를 쌓을 때 특히 더 고민이 많았던 친구거든요. 자연스럽게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여야 하는데 너무 억지스럽게 그런 성격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혹은 별로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데 남들이 예뻐해주는 것이 위화감 느껴지지 않을지 등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다들 예뻐해주셔서 좋았어요.
두번째 질답은 여기까지이구요!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랄게요.
벌써 오늘 밤, 내일에 걸쳐 <럽미닥터> 업데이트 날이 되었네요...! 34화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무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시 또 만나용~ ^.^/
+ 블로그를 너무 운영을 안하는 듯 해서(정말 짬날때마다 들여다보고있긴 하거든요ㅠ.ㅠ)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회차 후기? 라던지
작업할 때의 에피소드 같은 것들도 적어보고 싶네요 :)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실까요^^?
질문함을 확인하던 차에, 가능한 빨리 대답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질문들을 우선적으로 몇 가지 추려 왔습니다.
Q1. 트위터 계정은 2인 계정인 것인지?
A. 맞습니다. <럽미닥터> 이후의 차기작을 푸풋 작가님과 함께 기획 중에 있어, 개인 작가 계정 대신 공동 팀 계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팀 소식을 비롯한 각자의 개인 작업물도 함께 업로드 되고 있어요:)
개인 작업물의 경우 어떤 작가의 작업물인지 트윗상에 분명히 명시하지 않아 간혹 혼동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일이 작가명을 기재하는 것이 귀찮은 바람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조금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2. <럽미닥터>12화가 플랫폼마다 다른 이유?
A. 질문을 받고 아차 싶었어요. 미리 공지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해당 회차 업로드 당시에는 리디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었기때문에, 제가 비독점 이후, 12회차가 다르게 서비스될 수 있다는 점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봄툰에서는 누락된 부분 없이 업로드 되어 있고, 리디에서는 잘린 것이 맞습니다.
이렇게 서비스되고 있는 이유는, 저도 구체적인 기준은 모르지만 플랫폼들 간의 수위 규정이 통일되어있지 않고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같은 이유로 N사에서는 표지도 잘려버렸습니다ㅇ.ㅠ) 그래서 제가 완성된 원고를 제출하면, 에이전시 측에서 각 플랫폼에 맞춰 규정에 걸릴 것 같은 장면들을 편집하여 업로드 하는 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2화의 경우에는 세 명이 한 컷에 담기면 안되는 플랫폼도 있고, 두 개가 들어가면(?) 안되는 플랫폼도 있다고 해서 워낙 편집되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해당 회차는 저도 사전에 고지를 받았었고 수정이 불가피한 일부분은 재작업하였습니다만, 다른 회차들은 특별히 안내 받은 부분이 없었고 재작업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로는 주력으로 이용하고 계신 플랫폼에서 감상하셔도 크게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제출한 원고와 최종 편집고가 다르다보니 저도 업로드날 플랫폼에서 어떻게 편집되었는지 직접 확인하여야 하는데, 현재는 서비스되고 있는 플랫폼이 다양하기때문에 전부 확인하여 안내드리지는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후로는 이번 경우와 같이 큰 편집이 있는 회차로 인해 플랫폼 간 서비스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면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사전 안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아마 플랫폼 쪽에서 완전판 혹은 수정판이라고 공지를 따로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금 서비스인 점은 똑같아서 그런건지...)
놀라셨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봄툰의 수위 기준이 같은 19금이라도 제일 규제가 낮다고 들었어요. 몇 달 전의 이야기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 어둠속에서 빛나는 화이트칠은... 저의 소관이 아니기때문에... 라이트세이버같아도 마음의 눈으로 보시고 참고 견뎌주세요.
그리고 조만간 여유가 생기면 캐릭터 프로필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모쪼록 들러주시는 분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답변이 부족했다면 질문함에 언제든 다시 적어주세요!
그럼 오늘도 무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