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질문함을 다시 열었습니다 :)
궁금하신 점이나 혹은 보고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자유로이 넣어주세요.
시간이 된다면 가끔식 비정기적으로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트위터쪽에는 길게 얘기하기 민망해서 짧게만 적어두었는데...! 아무튼 외전 작업 중입니다 :)
외전에 어떤 내용을 어디서부터 담는 것이 가장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외전1화 콘티가 엄청 늦게 나왔네요.
최종화로만 끝내기는 아쉬워서 #진짜_진짜_인사_끝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작업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막상 시작하면 이것 저것 다 넣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정해진 분량이 있기에...ㅜㅜ
외전은 총 5화로 3년 후의 유준X혁, 우영X현석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준X혁의 이야기는 소원 들어주기의 내용이, 우영X현석의 이야기는 정말로 **파트너로 남아있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가볍게 들어갈 예정이에요.
친구들의 3년 후 모습을 얼만큼 변화시킬지 지난 원고를 참고하며 그리고 있는데,
3년 후라 많이 바뀐건지 제 그림이 바뀐건지 알쏭달쏭한 비교샷...(둘 다 겠지요?)
아무래도 연재 중일때는 시간의 촉박함때문에 퀄리티에서 타협을 봐야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외전 작업은 그런 점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것 같아요.
얼굴에 힘주고 싶은 만큼 시간을 할애해도 되고 그래서 즐겁게 작업중입니다.
그만큼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주시는 독자님들도 즐겁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해요.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소설의 각색작업과 차기작 준비를 병행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공개할만큼 작업물이 쌓여있지 않기도 하고, 아직 공개하기에는 이르기도 해서 언제쯤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두근거리고 있어요^^ 머지않은 미래에 소식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나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무탈하세요!
<럽미닥터> 완결기념 이벤트에 들어갈 미공개 특전 일러스트 작업이 끝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새로운 일러스트들만으로 구성하고 싶었는데, 시간 상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ㅠㅠ
엽서 이미지는 이번주 금요일 날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회차 소장하신 분들은 참여하셔서 공짜 굿즈 받아가세요 ㅠ.ㅠ~
https://twitter.com/kidari_STUDIO/status/1344618317869326337?s=20
완결이 난 후에 연말 겸 짧은 휴식을 가지고 나니 다시 외전 작업을 시작할 때가 성큼 왔네요.
외전은 아마도 4월 말 즈음 일괄 오픈될 예정입니다 :)
변동사항이 있다면 전해드리러 올게요. 무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원본을 업로드해두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냈답니다. 여러분께서도 무탈한 일주일을 보내셨기를 바라요.
49화는 매듭지어야할 이야기 딱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들을 마무리한 회차였던 것 같아요. 호연이와의 마무리, 유준이의 계속되었던 변화, 그리고 변화의 시작하는 혁이의 모습같은 것들요.
개인적으로는 혁이가 유준이에게 거짓말도 조금씩 하고, 투정도 부리고, 유준이 탓도 하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적당히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유준이와 마찬가지로 저희가 보지 못한 시간 동안 혁이도 변하고 있겠죠^^?
간혹 질문함에 호연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묻는 분들이 계셨고, 담당 PD님께서도 호연이가 최애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처음에 유준이의 상대역으로 별 생각없이 그렸던 친구인데, 정말 예상 외로 좋아해주셔서 지금은 저에게도 시선이 많이 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호연이도 솔직하고 애교많은 친구라 유준이보다 자신에게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해요. 언젠가 호연이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제가 그릴 여유가 된다면...) 그 소식을 짧게나마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 50화의 후기는 해당 회차의 후기가 아니라 <럽미닥터!>의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태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회차별 후기를 통해 생각나는대로 전해드리고있지만... 혹 <럽미닥터!>에 대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부분이나, 그 밖에 전달주시고 싶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있다면 질문함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후기에 넣어 재미있게 꾸며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완결 후에는 질문함을 닫을 예정이니 약 일주일동안의 기간을 노려주세요...!
외전 때, 혹은 차기작 때나 다시 열 것 같기에 이 이후의 질의는 메일을 통해서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SAtrGgr9D1J34NQOBgUO1__kMKZbKe-9-nJmzee-l1OqS5w/viewform
어지러운 시국이 계속 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꾸준히 무탈하시라 적고 있습니다만,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모쪼록 시작하는 한 주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