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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혁이는 양아치를 생각하고 그려도 담배만 빼면 그냥 체육 잘하는 친구 같네요.

트위터쪽에서 적었던 대로,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혁이는 먼저 고백을 하는 편이라

유준이와 비슷한 연배였다면 혁이가 먼저 고백했을 것 같아요.

유준이는 연애 대상의 좋아하는 상대가 없었어서 먼저 고백하지도 않고, 늘 고백받는 편이었을 것 같습니다.

 

유준이가 곧 졸업하는 고3, 혁이가 고1쯤이어서 유준이가 감정을 숨기고 있는 와중에

남 속도 모르고 돌직구로 던져버리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그렸습니다.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셨기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