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월요일이 다가왔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가벼운 몸으로 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만, 사실 지금부터 유준이와 혁이가 갈등을 풀기 전 까지의 구간에서는 제가 내용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래도 제일 감정선이 최고조에 있다보니 독자분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그리고 별도로 tmi를 풀 내용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42화부터 유준이랑 혁이가 화해하기 전까지 아주 잠깐 동안은 후기를 중단할 생각입니다...! 두 친구들이 행복해질 즈음 다시 만나요^_^
한편, 41화를 그릴 때에는 유준쌤의 심경과 가장 닿아 있을 것 같은 노래를 계속 들으며 작업했었어요.
그래서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이 노래를 공유해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그 때가 왔네요!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shallow>라는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o_efYhYU2A
<A Star Is Born> 이라는 영화의 OST인데, 플롯이 굉장히 취향일 것 같아서 깊게 빠질까봐 아직 손을 대고 있지는 못하는 영화였거든요. 구매만 해두고 2개월 째 바라보기만 하는 것 같은데ㅠ... 유투브에서 우연히 듣고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두었다가 가사를 찾아보았는데 유준이 속마음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나 유준이의 나래이션 부분을 그릴 때에 계속 들으며 작업했었네요 :)
얕고 가볍게 살았던 자신의 인생에 혁이를 만나며 깊은 곳까지 가라앉게되는 유준이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